마스터클래스(MasterClass)는 세계적인 전문가와 유명인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정해진 비용을 지불하면 마스터클래스의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온라인 교육 시장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립니다. 고든 램지에게 요리를, 나탈리 포트만에게 연기를,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테니스를 배우는 등 문화, 예술, 생활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각 클래스는 10분 길이의 영상 20개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스탠퍼드 MBA 출신 데이비드 로지에(David Rogier)와 게임 디자이너 애론 라스무센(Aaron Rasmussen)이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창업했습니다. 그러나, 때는 에듀테크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흥행하던 2015년, 이미 경쟁사인 유다시티(Udacity)와 코세라(Coursera)는 $1~2B의 기업 가치를 쌓아 올린 상황이었습니다. 후발 주자인 마스터클래스는 많은 양의 수업을 제공하는 대신 검증되고 잘 알려진 유명인의 수업만 제공하여 양 대신 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앞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마스터클래스는 오픈 4개월 만에 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을 수 있었고, 그 후로도 꾸준한 마케팅으로 1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2021년 10월 기준).
설립연도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