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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그리고 NFT의 자기소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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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그리고 NFT의 자기소개 시간

새로운 만남이 있는 곳엔 늘 자기소개 시간이 함께합니다. 어색한 공기를 뚫고 들려오는 ‘안녕하세요’가 신호탄이죠.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는 시간이기도 해요. 인사말과 함께 이름과 직업, 나아가 취미와 관심사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존재를 알아갑니다. 이렇듯 자기소개 시간은 정말 중요하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사회적 의식이에요.

재미있는 건, 자산 시장에도 자기소개 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새로운 자산이 시장에 출범하면, 반드시 자기소개 시간을 거쳐야 하거든요. 하지만 자산의 종류에 따라, 그 방식은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띕니다. 지금부터 그 차이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IPO입니다.

기업 공개라고도 불리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증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비상장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자기소개 시간이죠. 공식적으로, 세상에 처음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는 시간이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IPO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IPO가 주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

IPO를 거친 기업의 주식은 일반 투자자들 또한 살 수 있습니다. 기업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도록, 닫혀 있던 문을 활짝 여는 일련의 과정이 IPO인 거예요.

뜬금없지만, 혹시 공모주를 매수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적어도 ‘기업 A의 공모주 청약이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와 같은 뉴스는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공모주는 IPO를 한 직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IPO를 앞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자 사전 예약을 걸어 두는 것을 공모주 청약이라 부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망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거든요!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안정성을 강조하는 중대형 기업이라면 유가증권 시장, 성장성을 강조하는 중소 및 벤처기업이라면 코스닥 시장에 IPO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가증권 시장은 코스피(KOSPI: Korean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지수를 쓰고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지수를 써요. 자신이 매수한 기업의 주식이 어떤 시장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눈여겨봐야 할 지수가 다르다는 겁니다.

- 출처: Unsplash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ICO입니다.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 ICO는 ‘초기 코인 공개’를 의미합니다. 방금 전 살펴본 IPO와 비슷한 이름이지만, 절차는 달라요. ICO의 주요 목적은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거든요! 보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운영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하면, 백서(White Paper)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백서는 일종의 ‘사업 계획서’인데요. 프로젝트가 나아갈 방향과 실행 계획 및 비전 등을 상세히 설명해둔 문서이죠. 탈 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기존의 시스템을 벗어나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죠!

따라서 백서를 통해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에게 후원을 받는 겁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보상으로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토큰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보상의 모습이지만, 처음으로 토큰의 존재를 세상에 소개하는 이 일련의 과정을 ICO라 부르죠.

토큰을 배분하는 ICO와 주식을 배분하는 IPO의 가장 큰 차이점은 ICO는 IPO와 달리,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소유권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회사의 주주가 될 수 있지만, 토큰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에요.

더불어 ICO에 참여할 때는 투자자의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후원하려는 프로젝트가 진정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해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검토해도,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ICO와 함께 언급되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초기 거래소 공개)는 ICO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을 중재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입니다. 바이낸스, 업비트 등과 같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거쳐 자금을 조달하거든요. 검증 절차가 한 단계 더 추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거래소에서 프로젝트 검수부터 토큰 거래까지 모두 담당한다는 점 및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IEO 또한 완전한 대안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항상 염두에 두시길 바랄게요!

- 출처: Unsplash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민팅입니다.

NFT의 자기소개 시간은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민팅(Miniting)! 민팅은 원래 동전 등과 같은 법정 화폐를 주조한다는 의미의 용어인데요. 재미있게도 새로운 NFT를 생성하는 과정 또한 민팅이라고 부릅니다. NFT도 민팅을 통해, 세상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죠.

NFT는 민팅을 거치며 비로소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 됩니다. 민팅 중에 고유한 자산 정보가 부여되거든요! 복사-붙여넣기 또는 다운로드 등의 행위로 누구나 가질 수 있었던 디지털 콘텐츠가 하나뿐인 자산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NFT 민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마켓 플랫폼은 오픈씨(OpenSea)입니다.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NFT를 민팅할 수 있어요.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합니다. 2개의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카이카스(Kaikas)가 대표적이에요. 지갑에 따라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메타마스크 지갑으로는 이더리움 또는 폴리곤을, 카이카스 지갑으로는 클레이튼을 이용할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민팅과 함께, 리스팅(Listing)이라는 용어도 알아 두시길 권합니다. NFT를 생성하는 것은 민팅의 영역이지만, NFT 판매하기 위해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하는 것은 리스팅이라고 부르기 때문이에요. 최근에는 민팅이 NFT의 생성과 판매를 모두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본질적으론 각각을 부르는 용어가 따로 있다’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Unsplash

지금까지 주식과 코인, 그리고 NFT의 자기소개 시간을 각각 살펴보았습니다. 주식은 IPO, 코인은 ICO(IEO), 그리고 NFT는 민팅. 자산에 따라 독자적인 자기소개 시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이런 자기소개 시간 덕분에, 지금껏 새로운 자산을 접할 수 있었던 거였어요.

새로운 만남을 앞둔 우리가 항상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처럼, 새로운 자산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엔 언제나 자기소개 시간이 함께 할 겁니다. 그 형태는 다소 변할 수 있겠지만, 자기소개 시간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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